코로나 시즌일 때 어떤 취미가 재미있을까 하다가 우연히 유튜브 보면서 집에서 칵테일 만드는 걸 봤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해서 술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위스키 쪽으로 빠지는 바람에 결국 묵혀뒀던 술들 오랜만에 한번 준벅을
집에서 막 쉽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준벅 칵테일 개요
2. 준벅 칵테일 레시피
3. 준벅 칵테일 필요한 준비물
4. 준벅 만들기
1. 준벅 칵테일 개요
6월의 벌레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이름 칵테일입니다. 6월에 자주 등장하는 초록꽃무지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흔히 TGI 프라이데이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칵테일로 알고 있으나, 한국 TGI 부산에 개업한 시기는 2000년 이므로 시간 순서가 맞지 않습니다.
2. 칵테일 레시피
- 미도리 1온스
- 바나나 리큐르 1/2 온스
- 말리부 1/2 온스
- 샤워믹스 1온스
- 파인애플주스 2온스
위에 보통 인터넷에서 알려진 레시피입니다. 하지만 굳이 저대로 맞춰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맛이 엄청 이상해진다거나 그렇게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옆에 붙은 온스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으실 텐데요 쉽게 말씀드릴게요.
1온스는 소주잔 3/4잔 (거의 채워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1/2온스 = 소주 반잔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에 적혀 있는 내용은 칵테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리큐르 술입니다. 샤워믹스와 파인애플주스는 음료수라는 사실 아시면 됩니다.
3. 준벅 칵테일 필요한 준비물
리큐르는 위에 어플로 구입하시면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주변 주류매장이나 가까운 마트 같은 곳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준비물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위에 레시피에 적혀 있는 내용과 동일합니다.
미도리 리큐르, 바나나 리큐르 , 샤워 믹스 (없으면 레몬 에이드 대처 가능합니다), 파인애플주스인데, 파인애플 주스는 대형마트나 혹은 대형으로 구입 아니고서는 은근히 찾기가 힘든 품목이더군요. 파인애플이 없다면 마트에 파인애플과 비슷한 맛으로 대처 음료로 하셔도 됩니다. 고급적으로 마실 거는 아니기 때문에 별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트에 파는 각 얼음이 필요합니다. 얼음에 돈을 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집에 냉장고에 얼린 얼음 있다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칵테일 담을 유리컵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4. 준벅 만들기
우리는 칵테일 만드는 도구 없더라 생각하고 이 글을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칵테일 담을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말리부와 바나나리큐르도 1/2온스씩 부어줍니다.
미도리 1온스 부어줍니다.
샤워믹스를 1온스, 파인애플 주스 2온스 부어줍니다.
저는 샤워믹스를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이 없어서 레모네이드로 대처했으며, 동네 마트에 파인애플 주스가 없어서 파인애플과 믹스 제품인 스무디 음료로 대처하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취미로 한다고 사둔 게 있어서 여기에 넣어서 흔들겠지만 집에 없으시다면 얼음 컵에 젓가락이나 스푼으로 저으시면 됩니다. 이건 탄산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순 알코올로 제작되는 것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모양은 이쁘지 않지만 준벅 탄생
여름에 시원하게 한잔 먹는 그 맛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맛은 약간 박카스 맛에 바나나 향도 약간 느껴지고 말리부 영향인지 약간 코코넛 향도 짙게 올라옵니다.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술이라기보다는 음료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준벅 칵테일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오늘 급하게 만들면서 사진 찍은 터라 내용이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쯤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생각 드시면 한번 구입해서 드셔보길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